보성여행기

일상공유 2020. 4. 25. 22:55

코로나때문에 한동안 방구석에서 잉여로운 생활을 보내다가 날씨도 따뜻해지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끝난 기념으로 와이프와 함께 보성 녹차밭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대학교때 가고 16년만에 가보는 것이고 와이프는 이번이 첫 여행이라

두근대는 가슴을 끌어안고 보성을 향해 출발했지요. 가는 길은 생각보다 막히더라구요.

다들 꽃구경가느라 그런가봐요~ 어찌됬든 열씨미 달리고 달려서 보성에 도착한 우리는

밥부터 먹으러 갔답니다 ㅋ

 

맛집찾아 여러 블로그를 뒤져본 결과 여기가 제일 괜찮아 보이길래 과감히 선택!!!

 

코로나 때문일까요?? 12시가 다 되어가는데도 가게 안이
텅텅 비어있더라고요 ㅠㅠ 저희포함 3팀정도 있었어요

 

메뉴는 이렇게 구성되어있고요, 저희는 꼬막정식으로 2인 시켰습니다. 제발 맛있어야 할텐데 말이죠.

두근두근 기대가 됩니다.

 

짜란~!! 꼬막정식이 차려졌네요. 꼬막탕수육은 늦게 나와서 못 찍었네요. 그리고 제 발이 나와있내요 ㅋㅋㅋ
양은 생각보다 괜찮았지만 맛은 그냥저냥??
한번정도 먹어볼 맛이지 추천해주고 싶지는 안아요.

 

어쨌든 적당히 배를 채우고나서 녹차밭에 도착을 했습니다!!! 주차를 하고 매표소를 향해 가는 길인데요.
좌우로 나무들이 길쭉길쭉하게 솟아있어요. 이 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매표소가 나옵니다.
그 곳에서 인당 4천원짜리 표를 끈고 녹차밭에 들어갑니다.

크으~ 얼마만이란 말인가?? 감회가 새롭구나~ ㅋㅋㅋ
코로나때문에 사람들이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제 생각을 비웃기라도하듯 다들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옹기종기 연인, 가족, 친구끼리 여행왔더라고요^^

 

이건 대한다원 안내도. 이 곳은 워낙 유명해서 태양사신기 외 각 종 드라마촬영지로도 많이 소개가 된 곳이에요.
생각보다 넓어요

 

녹차밭의 이곳저곳의 풍경을 몇 컷 담아봤는데요. 다들 어떠신가요?? 떠나고 싶은 사진인가요?? ㅋㅋ
실제로는 녹차들이 파릇파릇한데 햇빛때문인지 노랗게 익은 벼처럼 찍혔네요 ㅠㅠ

 

하늘 푸른 것봐요~ 우와~~~!!!
입이 절로 나오지 않나요?? 강풍때문에 미세먼지도 다
날라가버려서 그런지 오늘 하늘이 아주 파랗내요^^

 

겆다보면 바다전망대라는 곳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그 곳은 안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올라가는
길이 비포장이라서 쉽지 않고 힘들어 올라간 것에 비해 풍경이 그리 이쁘지 않아요...

한마디로 볼게 없더라고요. 게다가 내려오는 길 또한 만만치가 안아서 저랑 와이프는 고생좀 했거든요ㅠㅠㅠㅠㅠ
아무튼 보성여행기는 여기까지고요, 다음 여행기로 또 찾아올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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