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하는데 중요한 것을 꼽으라면 뭐니뭐니해도 역시 맛집아닙니까?? 그래서 여수 맛집을 검색하던 중 ' 진남댁 ' 이라는 떡볶이집을 알게되었는데요. 네이버검색해서 나오는 주소는 예전거라 정확한 위치가 아니여서 찾아가실 분들을 위해 먼저 지도사진 첨부합니다. 저처런 해매지말고 한번에 찾아가세요 ㅎㅎㅎ

파란색으로 이쁘게 표기된 오늘의 목적지 ' 진남댁 ' 이 눈 앞에 보이내요. 정말이지 저기 찾느라고 얼마나 해맸는지 모릅니다...이전했으면 네이버에도 반영이 되야하는데 예전주소만 떠서 고생고생했내요 ㅠㅠㅠ


진남댁을 들어가면 카운터가 저렇게 있어요. 핑크는 언제봐도 사랑이내요. 감성이 느껴지는 인테리어입니다.
근데 맛집이라고 생각되서 갔는데 손님이 우리팀포함 3팀밖에 없더라고요. 먼가 좀 싸늘했죠. 다들 아시죠?? 자고로 맛집이라함은 기본 30분은 대기타야한다는 거 말이죠. 근데 이렇게 한가롭다니....아마 코로나의 재발도 한 몫했겠지요. 어쨌든 맛만있으면 되죠 ㅎㅎㅎㅎ


자리에 앉으면 앞에 통오징어 떡볶이 맛있게 먹는 팁이 적힌 종이가 놓여있어요.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지도 않고
저희는 이 집의 대표 메뉴인 통오징어 떡볶이를 먹었어요. 우리 회장님께서는 매운 걸 잘 드시는 관계로 매운맛으로 결정!!


하지만 메뉴판을 안보면 섭섭하니까 열어봅니다.


우리집 회장님깨선 배우신 분이라 커플세트를 시켰습니다. 국물있는 거 시키면 볶음밥은 필수자나요~ 이거 안먹으면 가방끈 짧은거 아닌가요?? ㅎㅎㅎㅎ


수저 젓가락이 신기하게 놋입니다. 인테리어는 신식이던데 이런 옛스러운 조합이라니 뭔가 충격적이였어요.


통오징어 떡볶이 등장!!
역시 2~3인분이여서 그런지 양이 푸짐했내요. 그리고 걱정했던 것보다 맛있게 매워서 놀랐습니다. 뭐랄까?? 맛있게 매운 맛이여서 묘한 중독감이 있었어요 ㅎㅎㅎ 하지만 이것만 먹으면 안되는 거 아시죠??


볶음밥이 왔을 때 찍었어야 했는데 너무 허겁지겁먹느라고 다 먹고 나서야 사진을 찍었내요;;; 그만큼 맛있었어요. 추천해줄 만한 곳입니다. 여수가서 뭐먹을지 고민이시라면 간장게장 같은 것 보다 이거 먹으러 가세요. 제가 제대로 못 찾아갔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여지껏 유명하다고해서 찾아간 간장게장맛집들은 죄다 다시는 못 갈정도의 수준이였어요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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